미트박스글로벌 수요예측 공모가 청약 상장일 일정 투자 여부

미트박스글로벌 수요예측 공모가 청약 상장일 일정 투자 여부 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 하나로 궁금증, 의문을 해결하실 수 있도록 연관된 자료나 홈페이지 등을 링크로 같이 배치하였습니다. 필요하실 경우 클릭하여 보시면 좋겠습니다.

정확하고 풍부한 자료를 직접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집중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Contents

서론

2025년 첫 공모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지난 12월 공모주 시장의 침체기를 보낸 후 새해 첫 상장 소식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매년 첫 공모주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로서 직접 분석을 해보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2025년 첫 공모주 미트박스글로벌의 투자 포인트를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유통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유통 과정의 효율화와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축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을 보면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순 중개를 넘어 직접 상품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시장에서 정육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요 경쟁사들이 모두 비상장사인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B2B 시장에 특화된 사업 모델을 통해 식당, 정육점, 대형마트 등 기업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를 분석해보면, 총 1,988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849.95: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41위 수준의 경쟁률로, 다소 저조한 수준입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19,000원~23,000원 중 하단인 19,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특히 밴드 상단으로 신청한 기관이 56곳에 불과했다는 점은 기관투자자들의 낮은 관심도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됩니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이 전무하다는 점은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직접 경험한 바로는 의무보유확약이 없는 공모주의 경우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이 매우 큰 경향이 있었습니다.

상장일 유통가능주식수는 2,166,664주로 공모가 기준 412억원 규모이며, 전체 주식의 38.9%에 해당합니다. 기존주주 지분이 53.4%를 차지하고 있어 상장 후 매도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봤을 때 이번 공모주는 장단점이 분명합니다. 첫 공모주라는 상징성과 함께 꾸준한 실적 개선이라는 긍정적 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들의 낮은 관심도와 0%의 의무보유확약비율은 분명한 위험 요소입니다. 더불어 유안타17호스팩과의 동시 상장은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