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뜻 종류 DB형 DC형 디폴트옵션

퇴직연금 뜻 종류 DB형 DC형 디폴트옵션 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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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직장인들에게 퇴직연금은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후 준비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고용노동부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퇴직연금의 연환산 수익률이 평균 2.07%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률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러한 저조한 수익률의 주요 원인은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안전한 금융상품에만 투자하는 경향 때문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퇴직연금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최근 도입된 디폴트옵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 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재직 기간 동안 꾸준히 적립하고, 퇴직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기존 퇴직금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도입되었습니다.

퇴직연금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퇴직연금은 근로자와 기업, 그리고 사회 전체에 이익이 되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각 유형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DB형:

DC형:

IRP:

각 유형은 장단점이 있으며, 개인의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DB형(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은 퇴직 시 수령하는 연금액이 근무 기간과 퇴직 직전 3개월의 평균 급여에 따라 결정되는 제도입니다. 이는 과거의 퇴직금 제도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DB형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DB형은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은 회사가 매년 근로자의 연간 임금의 12분의 1 이상을 부담금으로 납입하고,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 운용 방식을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DC형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DC형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퇴직연금 DB형에서 DC형으로의 전환은 가능하지만, 그 반대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디폴트옵션(사전운용제도)은 2022년 12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퇴직연금 가입자가 스스로 투자 상품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한 방식으로 자동으로 적립금이 운용되는 제도입니다.

디폴트옵션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폴트옵션의 도입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제도는 TDF(Target Date Fund)와 함께 운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TDF는 개인의 생애 주기에 따라 자산을 자동으로 재분배하는 펀드로, 투자자의 연령 및 퇴직 시점에 맞춰 목표 투자 수익과 투자 상품의 위험도를 조정합니다.

구분	DB형	DC형	디폴트옵션
정의	퇴직 전 평균임금과 근무기간에 따라 퇴직급여가 확정되는 제도	근로자와 회사가 매달 규정된 금액을 납부하여 퇴직급여가 결정되는 제도	가입자가 투자 상품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운용되는 제도
특징	– 회사가 관리 – 안정적 – 57.3% 비중	– 추가 납입 가능 – 운용 성과에 따라 수령액 변동 – 25.2% 비중	– 자동 운용 – 단계별 투자 방식 – 언제든 변경 가능
장점	– 안정적인 퇴직급여 – 운용 부담 없음	– 높은 수익 가능성 – 유연한 운용	– 편리성 – 생애주기에 맞는 운용
단점	– 추가 수익 어려움 – 회사 파산 시 위험	– 손실 위험 – 운용 책임	– 개인 상황 반영 한계 – 수동적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