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단점 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SCHD ETF에서 종목 교첵 있었습니다.
살짝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셨을 텐데요.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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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고 풍부한 자료를 직접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SCHD 단점, 최근 종목 교체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집중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Contents
SCHD 주요 종목 교체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
지난 3월, 슈왑 미국 배당주 ETF는 편입종목 교체를 대대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브로드컴, 머크 등 몇몇 주요 종목들이 제외되는 등 상당한 변화가 있었는데요. 이는 약 4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던 상위 10개 종목에도 변동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교체에도 불구하고 SCHD가 안고 있던 근본적인 고민거리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듯합니다. 무엇보다 이 ETF가 추종하는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의 종목 선정 기준이 배당성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SCHD 배당성장만으로는 부족해
기업가치 평가도 필요
SCHD의 기본 전략은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는 최근 5년간 배당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기업, 배당성향이 안정적인 기업 등을 선별해 편입합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평가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즉, 배당을 계속 올렸다는 이유만으로 고평가된 종목이 편입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SCHD 상위 보유종목 중에는 PER 20배가 넘는 종목이 상당수 포함돼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UPS와 펩시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있는데요. 이들은 이익 성장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비싼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UPS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경우 최근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소폭 올리며 우려를 자아냈는데요. 이는 배당 성장에만 집착하는 SCHD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SCHD 배당 매력은 있지만
수익률은 부진
SCHD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높은 배당수익률일 것입니다. 3.4%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은 분명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것이 주가 상승을 통한 자본차익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SCHD에는 이미 고평가된 종목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배당 매력은 있을지 몰라도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은데요. 이는 곧 ETF 전체의 수익률 부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올해 SCHD의 수익률은 4.0%에 그치며 S&P 500 지수(9.9%)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물론 순수 배당주 ETF를 택한 투자자라면 배당수익률에 더 방점을 둘 수 있겠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SCHD의 투자 매력은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편입종목 교체에도 불구하고 고평가 종목 비중이 여전히 높고, 이는 지수 수익률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SCHD 단점 요약 정리
구분 | 내용 |
---|---|
주요 종목 교체 | 브로드컴, 머크 등 제외. 상위 10개 종목 비중 약 40%에서 변동 |
배당성장에만 초점 | 다우존스 지수가 배당성장에만 초점을 맞춰 종목 선정 |
기업가치 평가 부재 | 배당은 늘렸지만 고평가된 종목 편입 우려 |
배당 매력은 있으나 | 3.4%의 높은 배당수익률 |
수익률은 부진 | SCHD 4.0% vs S&P 500 9.9% |
SCHD 단점 결론
여기까지 SCHD 단점, 최근 종목 교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교체가 SCHD의 근본적인 고민거리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엇보다 지수의 종목 선정 기준이 배당성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 그리고 기업가치 평가는 등한시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불구하고 SCHD의 수익률이 부진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의 핵심은 저평가된 우량 배당주를 발굴하는 것인데, SCHD는 그 점이 다소 아쉽게 느껴지니까요. 물론 장기투자 관점에서 배당수익에 방점을 둔다면 選이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투자에 앞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포스팅이 배당주 ETF 투자를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또한 투자에 앞서 상품의 특성을 꼼꼼히 체크해보시길 당부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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